


| 빅 스위치가 한겨레 신문의 톱을 장식했습니다. 이 신문기사의 주요 논조가 월드와이드컴퓨터의 회색빛 미래를 그리고 있는데요.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니콜라스 카는 월드와이드컴퓨터라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가치판단에서 대단히 중립적입니다. 단지 가공할 테크놀로지가 미칠 경제구조의 변화, 사회문화적인 변동에 대해서 사실적으로 그림을 그려줄 뿐입니다. | |
![]() |
박미향 기자 |
니컬러스 카 지음·임종기 옮김/동아시아·1만5000원
컴퓨터의 전세계적 네트워크화
‘부불노동’으로 소수만 부 축척
인류를 둘러싼 컴퓨터기술은 어느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또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그 종착점은 과연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미국의 경영컨설턴트 니컬러스 카의 <빅 스위치>는 현재 우리가 ‘컴퓨터의 전 세계적 네트워크화’라는 거대한 변화의 입구에 서 있으며, 그 미래는 결코 장밋빛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빅 스위치>는 우선 우리가 컴퓨터 네트워크화를 통해 받게 될 충격을 ‘20세기 전기화 충격’과 비교한다. 20세기 초 전기가 네트워크를 통해 각 공장과 가정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의 삶엔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공장에서는 풍차나 증기기관 등 자체동력을 해체해야 했고, 집에서도 각종 가전제품의 사용으로 가정생활이 혁명적으로 바뀌었다.
이 책은 이미 우리가 이 새로운 네트워크 컴퓨터의 징후를 여러 곳에서 경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구글과 유튜브, 그리고 인터넷 전화회사 스카이프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2005년 5월 두 명의 20대 청년에 의해 시작된 유튜브 서비스는 곧 폭발적으로 회원들을 확보해,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10개월 만에 구글에 16억5천만 달러에 매각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이 책은 유튜브의 성공으로 대표되는 이러한 ‘네크워크 컴퓨터화’의 장래가 결코 밝지만은 않다고 지적한다. 우선 이 책은 월드와이드컴퓨터 시대에는 ‘부불노동’(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노동)을 통해 부의 축적이 점점 소수에게 집중될 것임을 경고한다. 다시 유튜브를 보자. 유튜브는 자신의 성공을 가능케 했던 그 수많은 ‘사용자 제작 컨텐츠(UCC)’에 대해 한 푼의 저작권료도 지불하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또 ‘월드와이드컴퓨터’가 문화의 질을 낮출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한다. 네트워크 컴퓨터화는 한층 많은 사람들을 문화제작에 참여하게 할 것이며, 이는 전문가가 많은 비용을 들여 생산하는 ‘고급문화’의 설 자리를 좁힌다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월드와이드컴퓨터가 생산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가 사실은 시시한 문화, 곧 폭은 수 마일이지만 깊이는 1인치에도 훨씬 못 미치는 문화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219쪽).” 이 책은 이밖에도 개인 사생활의 감소, 중산층의 몰락 등 미래에 대한 회색빛 전망을 쉬지 않고 늘어놓는다. 아무런 대응방안이나 해결책도 없이 말이다! 더욱이 우리의 상황을 돌아보면, 인터넷을 자기 입맛에 맞게 장악하고 재갈을 물리려는 ‘나쁜 정부’까지 있다. 갑자기 우리 미래는 <빅 스위치>가 그려낸 회색빛보다도 깜깜한 칠흑빛으로 느껴진다. 그런데 돌파구는 전혀 없는 것일까. 어쩌면 <빅 스위치>가 그려내는 회색빛 미래는 인터넷에서 ‘부불노동’을 제공하는 수많은 대중들을 너무 낮게 평가한 데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한토마’나 ‘아고라’ 등 ‘네트워크 공간’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저 ‘생각없는’ 단순한 기부자들은 아니다. 우리는 올 상반기에 이렇게 ‘부불노동’으로 구성된 ‘집단지성’이, 준비 없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위험성을 그 누구보다 정확히 국민들에게 전달했던 일을 기억한다. 네트워크에 모인 이런 ‘부불노동’들이 <빅 스위치>가 그리는 암울한 미래에 대해서도 빛나는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보근 기자 tree21@hani.co.kr | ||||||||||||||||
|
미국에서 출간되어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의 화제작 <빅 스위치> 출간이 임박하였습니다. 다음주면 서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된 이후로 IT산업 주식이 상종가를 쳤다고 하는데요, 이 책은 IT비즈니스뿐만 아니라 Web 2.0시대의 경제, 사회, 문화, 우리의 일상적 삶의 변화를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8년 화제작답게 미국에서도 수많은 찬사를 받은 책입니다.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의 끊임없는 변화와 씨름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의 도발적 주장들은 그의 견해를 지지하는 CEO와 이사회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 ―The Wall Street Journal
중요한 주제를 예리하고 명쾌하게 독해하고 있다. ……(카의 주장이) 당연히 두려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월드와이드컴퓨터에 대비하면서 그 이면을 살펴보는 것이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Business Week
『빅스위치』는 생각을 자극한다. 그리고 재미있다. 이 책 1부에 걸쳐 서술되는 미국 전기의 역사는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New York Post
카는 언제나 흥미롭다. ―Washington Times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중심 이동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쓴 책 중 이렇게 잘 읽히는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카는 기업의 데이터 센터들을 휩쓸고 있는 변화의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함의에 대해 아주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있다. ―Financial Times
심도 깊고 지적이다. ―The Telegraph
카는 테크놀로지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가장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사상가 중 하나다. ―크리스 앤더슨(『롱테일 경제학』의 저자)
테크놀로지계의 탁월한 대중선동가 니콜라스 카가 웹 2.0 이후의 세계를 예견하고 있다.
―KirKus Reviews
웹 애플리케이션 시대의 ‘미래 충격’ …… 정보기술의 문외한이라도 안 읽고는 못 배길 것이다
―Fast Company
‘웹 2.0’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하고 있는 최초의 책이다 ―The Register
니콜라스 카는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거대한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 …… 우리의 삶은 곧 월드와이드컴퓨터라는 하나의 행성을 중심으로 집중될 것이다. ……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케빈 켈리(『신경제의 새로운 법칙』의 저자)
2008/11/26 14:57
저는 학부모가 아닌 조금 다른 유형입니다. 특목고 대상학생을 지도하는 강사입니다.
현재 경력은 10년이 조금되지 않았습니다. 막 특목고에 대한 열풍이 일어날때즈음부터 같이 지금까지 준비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랬기에 특목고에 대한 현재의 전국적인 열풍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시대대세임을 예전부터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실상 특목고 진학은 아이들의 자질을 조기에 발견하여 그 적성에 맞게 진로를 모색해주는 지름길이며, 그 길을 안내해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열망에 비해 진학관련과 이들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의 대중화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좀더 구체적인 전략을 통해 합격으로 다가가는 것이 필요할것입니다.
동시에 그러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접근론적인 안내서가 부족한 시점에서
구체적인 전략적 접근 및 기본적인 거시적 제반 준비사항부분에 있어 이책은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기대가되어집니다.
2010학년도부터 지역제한으로 인하여 현입시제도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수도권 못지않게 유학 및 대학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어머님들께서 학습 관리에 대하여 걱정이 많으시지만 현실적인 한계로 늘 힘들어하십니다.
그러기에 그 대안은 특목고을 말씀드리고 싶고, 그러기에 특목고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려줄수 있는 서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유형의 책들이 출판된다면…’
하고 늘 목말라하고 계시고,
‘이런 책들을 읽고 소장하고 늘 지침서로 이용하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대리인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제가 먼저 읽어보고 소중한 자료를 곱씹어 100%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우수한 인재 진학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2008/12/14 01:4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